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주인기 공인회계사
(사진)
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회계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nts : 이하 IFAC) 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주 회계사는 2016년 IFAC 이사회 및 대표자회의 승인을 거쳐 지난 2년간 부회장직 수행 후 이번에 회장에 취임했다.
IFAC은 전 세계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1개국 180여개 회계전문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국제회계감사기준, 국제회계윤리기준, 국제회계 교육기준,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 등 회계 관련 국제기준을 관장한다.
최중경 회장은 "주인기 회원의 IFAC 회장 취임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회계업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제회계사 기구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회계업계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회계사는 한국경영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주 회장의 취임으로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회계업계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