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투시도. 사진=화성산업 제공
최근 영종도가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 등 3개의 복합리조트가 운영 혹은 준비하는 등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첫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표방하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지난해 4월 1단계 1차시설 연면적 약 20만여㎡에 호텔·카지노·컨벤션 등이 조성됐으며 2차시설 연면적 11만여㎡에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개장했다. 2차시설이 문을 열기 전 800여명을 채용하고 개장 1주년 만에 누적 방문객 12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단시티에 조성 중인 시저스코리아는 럭셔리호텔과 야외공연장, 레스토랑, 스파, 컨퍼런스 센터를 갖추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역에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으로 아레나,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환경도 개선되는 중이다. 기존 개통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더해 제3연륙교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는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연장 4.66km 구간으로 2020년 착공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역까지 연결된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운행, 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건립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는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의 잔영물량 분양이 진행 중이라 눈길을 끈다. 한경주거문화 아파트대상을 수상한 단지로 박석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를 갖춘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 30~39층, 아파트 5개동 657가구로 전용면적별로 73㎡ 150가구, 84㎡A 310가구, 84㎡B 19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에서 자연과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잔여물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개발호재는 인구유입에도 영향을 미쳐 영종하늘도시를 중심으로 영종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73㎡는 분양 완료됐고 84㎡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는 샘플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중심상업지구에 분양홍보관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