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 하남' 야간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제공
신세계건설이 새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의 수도권 첫 진출작인 '빌리브 하남' 공급을 위해 네덜란드 건축가 프리츠 반 동겐(Frits van Dongen)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도시설계자로 평가받는 프리츠 반 동겐은 네덜란드 건축에 대한 특별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축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BNA 쿠부스(Kubus)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 빌리브 하남에서 단지 내부에 자연과 주거공간을 잇는 중정을 도입하는 등의 특화설계로 도시 속 작은 마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에서 고급 주거 단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특화설계를 갖춘 주거상품일수록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의하면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는 2년 연속 국세청 고시 기준시가 최고가(㎡당 596만3천원)를 기록했으며 전용 195㎡는 7월 기준 38억 5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상 23층 건물 중 지하 1층~지상 6층까지 상가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는데 상가에는 프리미엄 검진센터인 차움,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이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회원제 수영장, 스파 템플럼, 피트니스센터 등이 조성됐다.
단지 내 비즈니스 센터와 스포츠센터가 마련된 강남구 논현동 '논현 로얄팰리스'도 전용 206㎡는 6월 16억 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9월에는 17억 6000만원에 거래돼 3개월 동안 7천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상품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상관없이 니즈가 꾸준해 공급소식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있다"면서 "고급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은 특화설계나 커뮤니티 시설도 꼼꼼히 따져보고 있어 빌리브 하남에 대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공급되는 빌리브 하남은 청약에서 최고 12.67대 1, DRIVE IN HOUSE 타입의 경우 우선공급 11대 1, 전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선착순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에는 유러피안 중정이 마련되며 중정 내 게스트하우스와 라운지로 활용될 파티오 하우스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루프탑 가든, 스카이 가든, 복도 아트리움, 스카이피트니스, 공유키친, 공유오피스, 게임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개방감을 더한 3.2~5.9m의 층고 설계, 듀얼스페이스(다락), LDK 구조(Living Dining Kitchen) 등이 적용되며 집 안에 전용 주차장이 잇는 드라이브 인 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콘셉트 등도 도입된다. 31개 신평면과 함께 가스가 없는 주방, 최대 2.7m 주차공간 등이 설계됐고 신세계 리빙브랜드인 까사미아의 빌트인 가구도 제공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풍산역(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3만여평의 시각공원과 한강도 인접했다. 도보권 내 초·중·고교도 위치하며 이마트 하남점, 스타필드 하남 등이 생활 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의 아파트 구 25평형 소형아파트와 유사한 타입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총 34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에 마련됐으며 선착순 지정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 등이 적용된다.
신세계건설은 계약자 대상 신세계 브랜드 이용 바우처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마트 피코크·노브랜드·이마트24 제품 교환권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VIP PASSPORT 무료가입권 등이 제공된다. 또 아쿠아필드 하남점 찜질스파 이용권, 스타벅스 교환권 등도 경품으로 준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