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석센트럴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오는 28일부터 3일간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탑석센트럴자이'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모두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05㎡ 81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입주시기는 2021년 12월로 예정됐다.
앞서 이 단지는 8일 1순위 청약에서 의정부 신규 분양시장 사상 최고 수준인 4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접수된 청약통장수는 2만 23개로 2000년 이후 19년간 의정부시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의 청약 1순위 접수 통장 수에 육박하기도 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가치와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초고층 특화설계가 이 같은 청약성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7호선 연장선 개통 확정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올 초 국토교통부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확정 짓고 내년 착공·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탑석역 이용 시 기존 1시간 이상 걸리던 강남구청역·청담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정명기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주방 상판 엔지니어 스톤 도입과 1층 전 세대 테라스 설계, 반포자이 키즈파크 3배 규모의 대형 키즈파크, 콘도식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도입해 가치를 끌어올렸다"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 확정으로 3040세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