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이낸스센터' 전경. 사진=세종파이낸스센터 제공
정부세종청사 인근 3개 블록에 들어서는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가 오는 30일 오픈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내년 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안전부가 가장 먼저 임차를 검토했던 시설로 정부세종청사 민원인이 사용할 주차장 예정부지가 가깝고 세종시 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중앙수목원, 산림역사박물관 등의 문화편의시설과도 인접한다.
지역 내 한 공인중개사는 "행안부 이전 시기가 결정되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분위기"라며 "세종파이낸스센터는 행안부가 처음으로 입주를 검토했던 사업지로 입지·근무환경 등에서 정부의 검증을 거친 셈이고 대전과 세종시 외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이미 입주 운영 중인 1차와 30일 오픈하는 2차, 내년 상반기 오픈을 앞둔 3차까지 더해 청사 인근 최대 업무상업 복합시설이 될 전망이다. 2차의 경우 그동안 패션에 중점을 둬 세종시 첫 유니클로, 모던하우스 등이 입점한다. 이밖에 ABC 마트, 언더텐달러 등의 브랜드도 입점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3차까지 오픈되면 국내외 유명브랜드와 전문 F&B 등의 입점을 위한 브랜드소싱 전문팀과 협력업체가 운영될 계획이다. 또 사업지 활성화를 위한 사후 운영관리와 임대위탁 투자 상담·테넌트 매칭, 임차조건 협의·임대차 계약 체결, 지속적인 자산관리 등도 계획됐다.
한편 세종파이낸스센터는 2차 상업시설 오픈을 앞두고 내부에 마련된 현장상담소에서 방문·상담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의 행사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