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에 짓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A1블록 529가구·A2블록 445가구 등 모두 97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에 92만 467㎡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미니 판교라고도 불리며 이달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모두 58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장지구 내에서 서울 강남과 가까운 위치에 지어지며 분당·판교신도시도 가까워 신도시 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라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84㎡A와 84㎡B는 4베이, 84㎡C 3면 개방형 4베이가 적용되며 84㎡PA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각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이밖에 무인택배시스템, 셔틀버스 드롭존과 연계한 맘스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절수형 센서 수전, 센서식 싱크 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LED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장치,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상품이 적용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당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아파트 분양가구수가 400가구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다"며 "대장지구 첫 번째 자리에 들어서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