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30% 2년간 유예…실입주금 3000만원부터 즉시입주 가능"
◆…'서산 동문 꿈에그린' 이미지.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충남 서산 동문동에서 분양한 '서산 동문 꿈에그린'의 잔여세대에 대한 특별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모두 471가구 규모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119가구, 73㎡ 168가구, 84㎡ 18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축구장 넓이의 60배에 달하는 서산시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온석근린공원은 지난 1972년 공원으로 지정된 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인해 94%인 41만 5432㎡가 미조성 상태로 존치돼 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민간에서 사업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게 하고 나머지 30% 이내의 면적을 주거·상업용지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동문동은 관공서 밀집 지역으로 주거선호도가 높다. 서산지역은 202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10만여명이 넘는 고용인구가 창출되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단지 인근 학군은 서령중·고교와 동문초, 서동초, 서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이 구성하며 서산 첫 스쿨버스 기증을 통한 자녀 통학 시스템도 도입됐다.
교통의 경우 서산 도심권이 인접하고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 인근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성연-음암간 신설도로로 서산 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으며 소비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m2 이하, 혁신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중앙에는 하늘광장이 조성됐고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편의시설·공용공간도 갖췄다.
한화건설은 서산이 서산테크노밸리, 한화이글스 서산구장, 대산산업단지 내 한화토탈 등으로 한화그룹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측은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서산 시내권으로 3.3㎡당 600만원대부터 저렴한 분양가에 잔금 30% 2년간 유예 등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며 "만약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대출 가능자에 한함), 잔금 30%를 2년간 납부 유예한다면 3000만원대의 실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분양사무실은 단지 입구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