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하현회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3대 핵심 가치로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및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3가지로 제시하고 무선 시장이 속도와 기술 중심에서 속도와 기술에 가치를 더한 융합서비스 및 상호작용이 가능한 서비스 경쟁으로 양상이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방송 시장 역시 IPTV 중심에서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OTT 서비스의 국내 진입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콘텐트 제작 및 소싱, 플랫폼 간 가입자 확보 경쟁으로 구도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 부회장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사업자들은 무선사업의 역성장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시장도 무선의 성장 둔화로 시장이 정체돼 있다며 통신시장 변혁기에 적극 대응하여 5G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2011년 4G 서비스 시작과 함께 최단 기간인 9개월 만에 LTE 전국망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LTE 가입자 비중 94%, 10월말 기준 시장 점유율 21.2%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통신시장이 전개될 5G 시대를 성장의 발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5G 단말기가 출시되는 내년 3월말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광역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대하며 초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최근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품질 구현을 위해 프랑스 포스크(Forsk)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Atoll)을 도입하는 한편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55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했다.
더불어 B2B 분야에서도 우선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B2B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제어가 핵심으로 초저지연 영상 처리 기술,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AI/빅데이터 인식 기술을 확보하여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동차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정밀 측위 기반의 자율주행용 다이내믹 맵도 내년 선보일 예정으로 차량이 촬영한 도로정보를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 차량의 현재 위치, 신규 표지판, 장애물, 차량사고 등 다양한 도로상황을 실시간 표시, 업데이트해 준다.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경우 LG전자, LGCNS와 함께 5G 기반 물류로봇 원격 제어, 공정관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장 테스트 중이다.
이와 함께 5G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일상을 바꿉니다, U+5G”를 공개하고 19일부터 TV 광고, 디지털 광고, 각종 프로모션 등 5G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관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경험을 관리하는 마케팅을 통해 5G 브랜드 선호도에서 일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5G하면 LG유플러스'를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