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호계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성비 높은 중소형 틈새면적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틈새면적 아파트는 최근들어 건설사의 기술력과 맞물려 각광받게 됐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소형 평에도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국민주택인 전용면적 84㎡보다 가격 부담은 적고 전용 59㎡보다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60~83㎡ 사이 평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 이 같은 중소형 틈새면적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분양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이 같은 조건을 갖춰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난 4~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안양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된 뒤 첫 분양단지로 청약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1순위 조건과 전매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사업지 인근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공급을 마쳤고 덕현지구, 삼신6차 등의 구역에서도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준공 시 1만여 가구에 달하는 신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이 구성하며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했다.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의 자연환경도 도보권 내 위치한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4호선 환승역 금정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금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의 정거장으로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더 관심이 높다. 개정안은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도 주택을 보유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무주택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고 있어도 부모가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청약 가점 산정시 부양가족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등 청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마련됐으며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