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조성진부회장)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이 그룹 승계 이후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처음 열린 시무식을 통해 성장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 부회장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고 성장과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남다른 생각을 갖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한편 경쟁의 골든타임을 정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변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구성원들도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방향에 힘을 모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임직원들로부터 받은 사업운영 방향에 대한 질문과 제안을 토대로 준비한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수익성 기반의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과 인공지능·로봇·자율주행·5G·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선제적 미래준비 및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제시하고 고객의 눈높이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성장과 변화의 추진을 강조했다.
먼저 성장과 관련, 주력사업은 수익 극대화에 집중하면서 수익창출을 위한 효율적 방법들을 모색하자며 효율화를 통해 확보된 자원을 육성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성장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변화와 관련해서는 성장을 위해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진단하고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품질, 안전, 환경, 그리고 정도경영은 성장과 변화를 위한 경영의 기본으로 업무전반에 적용하고 철저하게 실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