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비서관 여현호 전 논설위원
춘추관장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등 6명의 신임 비서관을 임명하는 비서실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전 해외언론비서관, 문화비서관에는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춘추관장에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 출생으로 17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민선 5,6기 아산시장을 지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섰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양승조 현 지사에 패했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겨레>에 입사해 정치부 부장, 국내부분 편집장,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을 지냈다.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 미네소타대 법학박사를 거쳐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 BC카드 컴플라이언스 실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간사를 거쳤다.
신지연 2부속비서관은 부산 출생으로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양현미 문화비서관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을 거쳐 상명대 문화예술경영전공 부교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유송화 춘추관장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쳐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제2부속비서관으로 일 해오다 이번에 권혁기 춘추관장의 후임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청와대를 떠나는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과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은 내년 21대 총선 준비를 위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자 자신의 출생지 또는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