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더랜드 타워 4.0' 투시도. 사진=더랜드 제공
디벨로퍼 더랜드가 경기 부천 옥길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부천 더랜드 타워 4.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옥길지구는 부천시 범박·계수·옥길동 일원 133만㎡에 모두 9565가구 2만 4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인근 서울 천왕, 구로 항동, 범박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에는 4만가구가 밀집됐다.
단지는 옥길지구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동시 공급된다. 사업지에서 서울 구로구가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서해안로,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온수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신안산선과 수도권서부고속도로(광명~서울) 등도 계획됐으며 역곡역에서 옥길지구를 거쳐 광명까지 진입 가능한 부광로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가능 업종의 특성에 따라 섹션 오피스로 계획됐으며 5.2m 층고, 전용 발코니 등이 적용된다. 지상 9층에는 공용라운지와 회의실, 야외 운동·휴식공간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일부호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지상 1~2층에 마련될 상업시설의 경우 옥길IT밸리 중심 입지를 갖추게 된다. 더랜드는 유럽형 외관 디자인, 자연을 담은 친환경 휴식공간 등을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근에는 영화관(CGV 예정), 도서관 등이 위치하며 역곡천과 근린공원도 주변에 조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주 시 각종 세금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매입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며 "인근 가산, 광명 등은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를 넘었으나 옥길지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61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마련됐으며 방문예약과 분양상담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