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 GTOUR 대상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1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8 GTOUR 대상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GTOUR 대상에는 최민욱이, WGTOUR 대상에는 정선아가 각각 선정됐다.
GTOUR는 지난해 7년차를 맞은 골프존 주최 전국 스크린골프 대회다. 세계 첫 스크린골프 대회로 국내외 골프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기원 골프존 대표이사와 1년간 GTOUR를 후원한 롯데렌탈, 삼성전자, 골든블루, 골프존데카, CS1879GROUP, 모리앤, 알앤더스, 볼빅, 브리지스톤골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시즌 2승을 기록한 최민욱은 대상 포인트 8160점을 획득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작년 매 대회마다 탑 10 안에 이름을 올렸고 상금 6611만 2500원을 획득하면서 3년 만에 상금왕에 복귀했다.
정선아 역시 대상 포인트 9400점으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에 등극했다. 누적 상금 1억 1065만 2500원으로 남녀 통틀어 스크린골프 사상 첫 1억원 고지도 밟았다. 이 상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40위에 해당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선 55위에 오를 수 있는 규모다.
이밖에 신인상은 GTOUR 고명환·WGTOUR 박단유가 차지했으며 모리턴 샷오브이어상에는 GTOUR 김요한·WGTOUR 박현주, 아마추어 대상에는 GTOUR 조승학·WGTOUR 최인영, 위너스클럽에는 GTOUR 최민욱·김홍택·순범준·심관우·김민수·염돈웅·한민철과 WGTOUR 한지민·정선아·이유미·김진주2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번 시상식은 그동안 GTOUR를 빛내준 선수들과 대회 운영을 위해 도움을 준 후원사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GTOUR를 더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시뮬레이션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