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최근 '2018 태평양-동천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지난해 수행한 공익활동을 정리한 '2018 태평양-동천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익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평양의 국내변호사 431명 중 323명(75%)이 공익활동(프로보노)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국내변호사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1인당 평균 공익활동 시간은 56.58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지방변호사회 1인당 공익활동 의무시간인 20시간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보고서에는 '태평양 공익활동 지표'가 수록돼 있고 주요 활동으로는 '국내에서 성장한 외국 국적 청소년의 강제출국을 막아 승소한 사건', '위장탈북자로 오해를 받은 북한이탈주민의 누명을 벗은 사건' 등이 포함됐다.
또 NPO 활동가들의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NPO를 지원하는 프로보노 변호사를 배출한 '제3기 NPO 법률지원단 프로그램'이 주요 활동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경제, 장애인,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7개 영역의 공익법률지원 활동을 비롯한 태평양공익인권상, 배식봉사, 자선음악회 등 지난해 수행한 활동이 수록됐다.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2018년에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동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에도 초심을 잊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꿈꾸며 법률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