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키즈콘서트 '와, 공룡이다!' 무대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민들과 포스코 직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포스코 키즈 콘서트 '와, 공룡이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2015년부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대상 공연 '상상력이 커지는 포스코 키즈콘서트'를 열어 왔다. 지난 4년 동안 인형극, 마술, 뮤지컬, 발레, 난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만 2487명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극단 민들레가 만든 신작이다. 할아버지 연출가가 손주와 소꿉놀이를 하다 영감을 얻어 제작한 창작 어린이극으로 지질학 박사가 서울 시내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쇠파이프를 공룡 뼈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특히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관객에게 질문을 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며 아이들의 상상·창의력을 자극하는 등의 극적 요소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연 전에는 아트홀 로비에서 '포스코 키즈 인형극장'이 마련돼 마리오네트(줄 인형), 손인형, 막대인형 등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공연을 포함해 오는 5월 '점프 JUMP', 8월 '출동! 슈퍼윙스', 11월 '최현우 매직콘서트' 등 모두 4차례의 키즈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상세 공연정보는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초청권은 무료로 제공되며 네이버 예매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