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착공식이 진행되면서 수도권 남북 일대 부동산시장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GTX A노선은 지하 40미터에 위치한 초고속 전철로 설계속도가 시속 200km에 달하며 사업비만 3조원 수준인 대형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GTX A노선이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일산, 서울역, 삼성, 동탄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연결해 GTX 사업 중에서도 황금노선으로 평가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2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파주시의 경우 제1·2차 북미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 조짐에 지가 상승률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상승률은 4.58% 수준이었으나 파주는 9.53%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파주시 주택거래량도 증가 추세다. 한국감정원 주택거래현황에 의하면 지난 2017년 파주 주택거래량은 1만 2405건이었으나 작년에는 2만 1113건으로 1년 만에 70% 가량 뛰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스케치. 사진=알비디케이 제공
이러한 가운데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파주시 동패·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402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기존 단독주택이 상대적으로 교통망이 부실한 지역에 위치한 것과 달리 GTX 인근 도심 내 들어서 향후 GTX A 운정역 완공 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단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는 홀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 아파트처럼 단독주택이 모여 입주민 사생활, 보안, 생활인프라 문제를 해결했으며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 단지 내 도로 카메라 등도 도입된다.
내부에는 로프트(다락방), 테라스, 벽난로, 루프탑 등이 설계됐으며 전 가구 57~88㎡ 상당 서비스면적도 제공된다. 이밖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스크린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는 산내초·중, 운정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롯데아울렛,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이 구성한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