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개선방안 지혜 모아야···아이들 미래 밝아"
"유치원 공공성 강화할 유치원3법도 통과돼야해"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 해결과 관련해,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과 유치원3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은 국무회의 장면(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다행히 유치원들이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다"며 지난달 말 한유총의 무기한 개학연기 투쟁선언과 함께 정부와 최고조의 갈등관계를 보였던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가 해소됨에 안도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치원 개학연기로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애써주신 분들 덕분이지만 남은 숙제는 여전하다"며 "초·중·고등학교와 국공립 유치원에서 이미 의무 사용하고 있는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유치원 3법'도 통과되어야한다"고 국회에 대해서도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과정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묵묵히 헌신하시는 유치원 교사들이 계시기에 아이들은 행복하고 우리의 미래는 밝다"며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선생님들과 믿고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아교육 개선 방안에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