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S네트웍스 제공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가 13일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 동의대학교 산학협력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한정판 제품은 국내 신발산업의 본고장이자 LS네트웍스의 전신인 국제상사가 태동한 부산 소재 동의대학교 LINC+사업단과 협업으로 출시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는 것. 이 협업으로 프로스펙스는 부산지역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동의대는 디자인전공 학생들의 현장 실습경험을 얻으며 윈-윈 구도를 형성했다.
학생들은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브랜드를 스터디한 후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 자재 선정, 샘플 제작은 물론 샘플이 나온 후 각 제품에 맞는 콘셉트 기획, 제품 네이밍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 협업으로 프로스펙스의 아이덴티티를 재해석한 오리지널 한정판 '스트리트 패션 컵솔 스니커즈'가 탄생했다. 학생들의 통통 튀는 창의력과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스펙스의 신발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낸 덕분이다.
'스트리트 패션 컵솔 스니커즈'의 라인업은 19종으로 스트리트 감성이 묻어나는 'LAY BACK', 태극기를 형상화한 '오리지널 KR', 작은 키를 보완해주는 키 높이 라인 '오리지널 스트릿', 'SWAG' 등 개성 강한 제품을 출시했다.
프로스펙스는 신제품의 판매금액 중 일정금액을 디자인에 참여한 학생에게 로열티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자 중 동의대 산업디자인과 고민준 학생은 프로스펙스의 디자이너로 발탁해 신발 디자이너 양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동의대 학생들이 학생증 지참 후 제품 구입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의대 교내에도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팝업 스토어를 오픈 할 계획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동의대 LINC+사업단과 협업으로 프로스펙스는 고향인 부산에서 초심을 다잡고 오리지널 라인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학생들에게는 신발 디자이너로 성장할 발판이 돼 기쁘다”면서 “스트리트 라인을 꾸준히 출시해 10~20대가 만족할만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한정판은 서울 용산직영점, 부산 롯데광복점, 롯데부산점, 신세계센텀점, 롯데동부산점, 범내직영점, 덕천직영점, 용호점, 롯데김해점, 양산점, 울산무거점, 신세계마산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