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헌법재판관 후보로 이미선(48)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미선 신임 헌법재판관 지명자(사진=청와대)
이미선 후보자는 부산 학산여고, 부산대학교 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6기로 서울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청주지법과 수원지법 판사와 대전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이 후보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부터 꾸준히 노동법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며 노동자의 법적 보호 강화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법관이다.
이 후보자는 유아 성폭력범에 대해 술로 인한 충동적 범행이고 피해자 부모와 합의가 있더라도 그것만으로는 형을 감경할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실형 판결을 선고하여, 2009년 2월 '여성 인권 보장 디딤돌상'을 받기도 했다.
▲부산(1970년생) ▲부산 학산여고 ▲부산대학교 법대· 동대학원 (석사) ▲사법연수원 26기 ▲서울지법·청주지법·수원지법 판사 ▲대전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