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크 전시.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일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SK엔크린 제품과 윤활유사업을 영위하는 SK루브리컨츠의 SK지크 제품이 각각 휘발유, 엔진오일 부문에서 21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두 제품은 지난 1999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이후 21년 동안 매년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 이 기록은 225개 산업군 중 21개 브랜드만 보유했다.
SK에너지는 1996년 정유사 첫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는 주유 고객들이 쌓은 OK캐쉬백포인트를 활용해 생활용품 등을 받을 수 있는 '3000포인트 특권 행사'를 시행 중이다.
K-BPI 주유소·경유 부문에서도 SK에너지는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이후 브랜드 평가가 이뤄진 주유소 부문에선 13년 연속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유 부문에선 2년 연속 1위다.
SK루브리컨츠는 1995년 국내 처음으로 엔진오일 시장에 브랜드를 도입하며 SK지크를 출시했다. 2016년부터는 매년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반인 참가자들이 엔진오일의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저점도 연비 개선형 엔진오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윤희 SK에너지 리테일 사업부장은 "SK엔크린의 제품 선도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주유소 품질점검을 정기 시행하는 등 제품 신뢰도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SK지크는 고급 Group III 기유 유베이스(Yubase)를 활용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강점을 지녔는데 앞으로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