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이 올해 들어 크게 개선돼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월 말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1위에 올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25개 금융사의 204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 수익률은 지난 1월 말 5.16% 대비 2.06%p 상승한 평균 7.22%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13%에 불과했던 누적수익률이 올해들어 5% 넘게 오른 것.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도 각각 -0.84%와 -1.94%로 전월 -2.62%, -5.55% 대비 상승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8.38%를 기록하며 은행의 5.33%에 비해 높았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증권이 -2.13%로 은행 -1.64%보다 더 낮았다.
회사별 평균 누적 수익률에선 NH투자증권이 13.67%로 가장 높았다. 이 증권사는 초고위험 21.88%, 고위험 17.18%, 저위험 7.81%, 초저위험 4.09% 등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11.69%, DB금융투자 10.73%, 키움증권 10.41%, KB증권 9.45% 등이 뒤따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전체 누적평균 9.02%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어 우리은행 7.28%, 경남은행 6.91%, NH농협은행 6.08%, KEB하나은행 5.48% 등의 순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초고위험 기본투자형이 26.90%로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증권 고위험 수익추구형 A2(25.38%), 현대차증권 초고위험 고수익추구형 A1(24.19%), 우리은행 초고위험 글로벌우량주 ISA(23.74%), DB금융투자 베테랑 초고위험(23.16%), 메리츠종금증권 초고위험 고수익지향형B(23.09%)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