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난달 29일 경남 고성군 고성새마을금고회화지점 앞에서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점식 한국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더 팩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3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창원성산, 통영·고성 지지를 호소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탈원전이냐, 원전(신한울)지킴이냐' '정치꾼의 이념이냐? 내 삶이냐?'의 두 가지 물음에 답을 요구하는 선거"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당은 탈원전 저지에 모든것을 걸고 신한울을 지켜낼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의 삶이고 자존심이고 미래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은 (정부여당의) 허황된 정치이념 실험으로 죽은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 여러분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직접 눈에 보이는 성과만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했다.
지원유세 도중 일어난 '경남FC 경기장내 유세' 논란에는 몸을 낮췄다.
황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경남FC 관계자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더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창원 시민과 통영·고성 시민의 바람과 삶의 고백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국당과 강기윤·정점식 후보를 통해 실현될 것"이라며 "한국당의 통합과 혁신, 미래의 꽃망울이 전국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