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다저스구장)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18년 미국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10% 성장한 1800여만 병(맥주500ml, 소주 360ml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주와 맥주가 각각 5%, 17% 증가함에 따라 전체 주류 판매도 최근 3년간 평균 15% 성장했으며 이는 2016년 소주 세계화 선언 이후 국가별 현지인 시장 공략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맥주, 소주와 함께 망고링고, 이슬톡톡, 자몽에이슬 등 다양한 주종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밀레니얼 세대와 아시안 계열 소비자 등을 공략하기 위한 소비자 접점의 판촉활동, LA다저스 캔 출시, 시음행사,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 등 소비자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인지도와 브랜드 선호도를 제고한 결과이다.
회사에서는 미국의 대형 채널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동시에 유흥 시장에도 소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전개 중으로 최근 워싱턴 주 하원의 소주 판매 관련 법안 만장일치 통과도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국 소주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움직임으로 현재 워싱턴 주 내 식당과 술집에서는 소주를 낱잔으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돼 있지만 이번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병으로 판매할 수 있어 판매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