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외상 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뒤따르고 있다.
치아의 경우 신체 중 가장 단단한 부위이지만 의외로 작은 충돌로도 쉽게 깨지거나 금이 갈 수 있고 아예 빠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치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치아파절, 치아균열, 치아탈구는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데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다른 치아와 잇몸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아가 부분적으로 파절된 경우라면 치과용 시멘트 재료인 레진으로 빠르게 치아를 수복할 수 있지만 치아 파절 정도가 심하거나 범위가 넓다면 라미네이트나 크라운 치료 등 보철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강정호 미니쉬치과병원 원장. 사진=미니쉬치과병원 제공
강정호 미니쉬치과병원 원장은 "치과 치료는 최대한 자연 치아의 기능과 형태에 가깝게 복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앞니는 얼굴 전면에 노출되는 부위라 기능뿐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미니쉬비니어 치료의 경우 자연 치아의 색상, 투명도, 모양 그대로 치아를 재건하고 토끼치아, 돌출치아, 변색치아 등 기존의 치아 콤플렉스까지 함께 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니쉬 치료는 기존 세라믹보다 더 단단한 강화세라믹을 가공한 미니쉬비니어를 치아와 완전 결합해 손상된 치아를 재건하는 치료"라며 "치아의 기능·구조적 회복과 심미적 개선까지 가능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육안으로 확연히 드러나지 않거나 당장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치아에 미세하게 금이 가거나 염증이 발생했을 수도 있어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