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IHS마킷
미국과 영국, 호주 및 인도 등 4개 시장의 인터넷 사용자 22%가 영상기기를 제어하는데 음성명령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업계가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IHS마킷의 최신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4개 대륙 시장의 인터넷 사용자 22%가 스마트TV나 셋톱박스와 같은 영상기기를 제어하는데 가은한한 음성명령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의 30%는 현재는 음성명령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사용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응답, 관련분야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폭넓게 펼쳐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음성멸령을 통해 영상기기를 작동시키는 조사대상 성인들은TV화면에서 OTT(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제공) 영상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장비를 소유하거나 접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단말기에는 스마트TV나 게임 콘솔, 그리고 미디어 스트리밍 스틱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조사대상 18~64 성인 중 25~34세에 속한 그룹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연령층의 경우 사용가능한 모든 기능과 콘텐츠보다는 기존 이용하는 콘텐츠 검색방법에 주로 의존하고 있었다. 또한 동영상 서비스를 해제한 5분의 1은 사용 가능한 콘텐츠가 부족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서비스가 너무 비싸다는 응답에 이어 더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기 않았기 때문과 이용 가능한 콘텐츠가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음성명령 기능은 단말기와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특히 가정을 중심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콘텐츠 제작 업체는 스마트 홈 생태계 구축이 있어 음성명령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HS마킷의 이번 설문조사는 “단말기의 음성명령 : 콘텐츠 탐색과 검색”으로 지난해 11월 4개국 인터넷 사용자 963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