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 꿈에그린' 이미지. 사진=업체 제공
충남 서산시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되며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는 이 사업이 도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관심이 높아 심의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이뤄졌을 만큼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원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온석근린공원은 1972년 공원으로 지정된 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인해 94%인 41만 5432㎡가 미조성 상태로 존치돼왔다. 축구장 넓이의 60배에 달하는 이 개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공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도 주목받게 됐다.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온석근린공원 부지와 가장 인접한 아파트다. 서산 시내권 즉시입주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부터로 책정됐으며 잔금 30% 2년간 유예 조건 등의 프로모션도 시행된다.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대출 가능자에 한함), 잔금 30%를 2년간 납부유예를 받는 것으로 집값의 10%만 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약 3000만원 내외의 실입주금만으로 즉시 입주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위해 최소의 비용이 들어가는 조건인 만큼 그동안 구매를 망설여왔던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선 동문동은 관공서 밀집 지역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와 함께 서산지역은 내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10만명이 넘는 고용인구가 창출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교통의 경우 서산 도심권이 가깝고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 인근지역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 성연-음암간 신설도로를 통해 서산 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으로 접근도 가능하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서령중·고가 단지와 인접하며 동문초교, 서동초교, 서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소비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4베이 설계가 도입됐다. 단지 중앙에는 하늘광장을 배치됐으며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편의시설과 공용공간을 갖췄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전체 471가구이며 공급주택은 전용 59㎡ 119가구, 73㎡ 168가구, 84㎡ 18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사무실은 단지 입구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