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가정의달 맞아 홀몸 어르신에 카네이션 전달

◆…지난 25일 USR 활동의 일환으로 카네이션 제작에 참여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활동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5일 이경연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지회장 등 노조원 10명이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시들지 않는 비누로 만든 꽃과 조화를 이용해 카네이션을 제작했으며 40여명의 지역사회 어르신을 방문했다.

이 지회장은 "회사 인근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노조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