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열린 삼성마을 7호 사업 착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삼성마을(Samsung Village) 7호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마을은 삼성물산과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사업 비용이 조성된다. 지난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내 1호 마을 건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개 국가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시행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7번째 사업을 통해 푸쿠옹 마을과 나마오 마을에서 18가구 건립, 35가구 집고치기, 화장실 37개를 포함한 위생시설 신축, 위생·재난대응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7호 삼성마을은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회사측은 약 3000명의 마을 주민들이 사업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순호 삼성물산 수석은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