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과 이윤식 경영지원실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모두 9000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건축꿈나무여행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건축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누적인원만 1300여명에 달한다.
대학생봉사단과 임직원들은 용인 한화리조트를 찾아 건축꿈나무 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뒤 청소년 진로체험 멘토링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직원, 대학생, 건축꿈나무들을 매칭해 10개 팀을 꾸린 뒤 3일간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것이 한화건설의 계획이다. 본인이 살고 싶은 집을 직접 CAD로 설계하고 모형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시한단 것이다. 활동 우수 대학생 봉사팀에겐 모두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약체결이 대한민국 건축꿈나무 육성에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