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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장 선거' 레이스 본격 신호탄 쏘아 올려졌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 2019.05.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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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이 제 31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둘째 날인 20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상철 회장후보(가운데)와 박차석(왼쪽), 정범식(오른쪽) 부회장 후보가 승리를 기원하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6월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레이스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세무사회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둘째 날인 20일 오전 김상철 현 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이하 김 후보)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며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방국세청장 출신 거물급인 박차석 세무법인 신화 회장과 오랜 기간 동안 공동의 목표를 향해 뛰어온 정범식 前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러닝메이트로 영입하는 수완을 발휘하며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그가 본등록(5월29일~31일)이 아닌 예비후보등록(19일~28일) 기간에 후보자 등록을 한 것이 눈에 띈다.

그동안 세무사회 선거전에 나서는 인물 대부분이 예비후보등록을 건너뛰고 본 등록 마지막 날 후보자등록을 하며 비밀주의를 유지해 왔던 것과 비교해 상당히 신선한 행보라는 평가.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 세무사회 선거규정을 감안해 한 발 빠른 '표밭갈이'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지방국세청장급' 러닝메이트 영입 눈길

김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박차석 신아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와 18~19대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지낸 경력을 갖춘 정범식 세무사를 러닝메이트로 확정,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어지간해서는 영입하기 힘든 지방국세청장급 거물을 러닝메이트로 영입한 부분이 대단히 눈길을 끈다.

박 대표는 1955년 경남 창녕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시28회에 합격, 공직생활을 한 인물.

국세청 세원정보과장과 감사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0년말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임명 1년6개월 재직하다 2012년 6월말 공직에서 물러났다.

화통한 성격에 유연한 마인드를 갖춘 '마당발' 스타일로 임환수 전 국세청장, 김연근 전 서울국세청장 등 쟁쟁한 동기들과 연을 맺고 있는 국세청 행시28회 출신들의 '좌장'. 김 후보에게 굉장히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평가.

정 세무사는 오랜 기간 동안 회직에 봉직, 회무 경험이 풍부한 인물. 1964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김 후보와 박 회장에게 없는 '젊음'이 강점. 세무대(2기)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세정학과) 등을 졸업했다.

한편 세무사회장 선거는 지방회 순회투표가 이루어진 뒤 본회 정기총회(6월28일) 개표를 거쳐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내달 14일(금)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18일(화) 서울지방회, 19일(수) 중부지방회, 20일(목) 대구지방회, 21일(금) 대전지방회, 24일(월) 광주지방회, 25일(화) 부산지방회 순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본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28일(금) 6개 지방회 투표함을 일제 개봉해 신임 세무사회장 및 윤리위원장,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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