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모친상,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불참 <사진: 더 팩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모친상을 당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불참하게 됐다.
이날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유 이사장이 모친상 빈소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추도식 참석이 어렵게 됐다면서 "현재 유족이 빈소 확정과 언론에 어떤 방식으로 알릴지 등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 이사장은 재단 회원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보낸 글로 모친상 사실을 전하며 "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세상을 떠나셨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담담하게 보내드렸다"고 전했다.
추도식에서 유 이사장의 인사말은 다른 관계자가 대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경수 경남지사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이후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항소심 재판 일정과 겹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