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 화재 <사진: KBS>
26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인근 공장의 야적된 폐기물로 번져 순식간에 3개 회사 8개 동이 불길이 휩싸였으며 한림면과 진영읍 봉하마을 인근까지 확대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5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친 끝에 3시간이 지난 오후 5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일대로 다량 퍼지고 있는 중이다.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는 연기로 인한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