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이사를 가더라도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은 채 같은 곳에서 이동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7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의 지역 내 전입인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60% 이상이 내부에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위별로 대구가 73.5%로 가장 높았고 부산 73.2%, 전북 72.1%, 서울 692%, 경기 66.7%, 인천 65.1% 등의 수준으로 이어졌다.
삶의 질이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데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건설사의 설계 공법 발전에 따라 평면 특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커뮤니티시설이나 주차 공간도 확대돼 인기가 높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화 아파트가 많은 곳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우 대기수요가 많다"면서 "낡은 지역 내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 향후 시세도 상승하게 돼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의 경우 주거 노후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해 이천시 아파트는 3만 7643가구로 이 가운데 준공한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는 2만 8150가구로 전체의 74%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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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 시세 상승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입주한 이천 안흥동 롯데캐슬 골드스카이는 4억 1000만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됐는데 분양가 3억 3800만원 대비 72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이천시 증일동에서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의 공급이 예고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36㎡, 전체 814가구 규모다. 향후 첫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와 합쳐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중리신도시는 이천의 구도심 중심과 마주한 입지를 갖춘다. 단지는 중리신도시 내에서도 이천역세권지구 중심지에 속한다.
경강선 이천역이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하며 경충대로와 중부대로 이용 시 서울·경기 광주 진출입이 용이하며 이천IC와 호법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천시청, 경찰서 등 행정타운도 인접하며 중리택지지구 내 주거시설에 더해 공원, 교육, 공공편의시설, 로데오거리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각 동 1층 라운지 입주민 대기공간, 맘스카페, 도서관, 스크린골프, 남녀사우나, 어린이집 등이 계획됐다.
주택홍보관은 경기 이천시 율현동에 마련됐으며 시공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