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치과가 지난 4월 10일 중국 북경에서 권순용 대표원장의 설측교정·킬본장치 강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북경뿐 아니라 상해, 사천 등 중국 내 다양한 지역의 교정의사들이 참석해 킬본장치와 설측교정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센트럴치과는 "최근 중국에서 심미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설측교정과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투명교정의 경우 단순 치아돌출이나 치열 어그러짐 등을 교정하기엔 적합하지만 돌출입 교정에 한계가 있다"며 "설측교정 방식은 투명교정보다 돌출입을 해소할 범위는 넓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기술력을 요해 장치 종류나 교정의의 숙련도에 따라 옥니, 치근 손상 등 부작용 발생빈도가 높아지기도 한다"면서 이번 강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센트럴치과 제공
강연에서 참석했던 중국의 Dr. Qu는 기존 설측교정에 대한 다수의 실패사례로 기술력 부족과 교정장치 한계에 대해 느끼고 한국을 찾아 권 원장과의 1대 1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새 교정방식인 킬본장치를 개발한 권 원장과 문답을 나누고 메디센 연구소에서 킬본장치를 모델에 본딩하는 실습, 진료실 본딩 장면 참관 등에도 참여했다.
병원측은 "킬본장치는 설측교정으로 진행돼 심미성을 유지하면서 치아를 그룹화하는 방식으로 흔들림을 줄이고 잡아당기는 기능을 지녔다"며 "이 방식은 치아마다 같은 힘을 균일하게 가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치열이 흐트러지지 않고 이동방향이 틀어지는 경우도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