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방어율 <사진: MBC>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이라는 호투에도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07분(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산발 7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3대 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의 난조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LA다저스는 5대 3으로 졌다.
이로써 류현진의 19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은 여기서 멈췄으며 지난 경기까지 1.35였던 평균 자책점도 1.36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메이저 리그 전체 방어율 1위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류현진은 박찬호(124승)와 김병현(54승) 이후 한국 선수 세 번째 MLB 통산 50승 고지를 밟는 기쁨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