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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교통경찰 간부가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낸 후 음주측정을 거부해 입건됐다.
지난 14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 지역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팀장으로 근무하는 A(41)씨가 인천시 중구 동인천주민센터 공영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빼기 위해 후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수차례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A씨가 지인들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고 조만간 다시 출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