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가운데)이 김포공항세관을 방문해 업무현안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21일 김포공항세관(세관장 : 고광규)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SGBAC'을 점검하는 등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SGBAC(Seoul-Gimpo Business Aviation Center)는 2016년 6월 국내 최초로 김포공항에 개장한 비즈니스항공기 지원시설로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전세기와 자가용 항공기 전용 공항 시설을 말한다.
올해 개청 70주년을 맞는 김포공항세관은 서울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매년 항공편수와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전세기전용 지원시설인 SGBAC을 관할하는 등 수도권 허브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세관에 따르면 여행객은 2006년 142만6000명에서 2017년 420만9000명, 지난해 426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입출국장 및 SGBAC을 방문해 현장근무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직원들에게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총기·마약류와 같은 위해물품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국민안전 관리에 힘써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국민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통관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현장점검 후 김포공항세관 화물청사로 자리를 옮긴 이 세관장은 인천본부세관 월간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수출입지원 방안 등 본부세관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세관장은 "중소기업들도 손쉽게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올해 관세행정의 주요 목표인만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출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