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LG전자와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5G와 ICT 기술을 집약한 초저지연 로봇 클라우드, 물리 보안 및 안내 로봇,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eSpace) 제작 로봇 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5G 시대 로봇 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로봇과 클라우드를 연결해 원격으로 로봇 이용에 필요한 기능을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되며 향후 기능 향상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와 센서 등의 탑재를 줄임으로써 구조의 단순화를 도모할 수 있다.
로봇과 클라우드의 연결은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양자 암호 기술을 보유한 SK텔레콤이 담당한다. 통신의 저지연성 향상과 양자암호기술을 이용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X(AI Inference Accelerator), SCALE(SKT Cloud for AI Learning) 등을 적용한 차별화를 도모할 예정으로 로봇의 정보처리 성능 개선과 함께 다수 로봇의 연동도 가능해진다.
협약을 통해 개발한 5G 클라우드 로봇은 물리 보안과 현실 세계를 가상화 하는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eSpace) 제작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ADT 캡스의 물리 보안 서비스에 적용, 보안 취약 시간과 공간, 보안, 시설물 이상 탐지 기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구축에 투입된 자율주행 로봇은 현실 공간을 가상화 하는데 필요한 공간 스캔 데이터와 정밀 사진을 수집해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며 더 높은 수준의 가상 공간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