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동반성장위원회 발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표 대상 189개 기업 중 연속 7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SK텔레콤, SK종합화학, 삼성전자 3개사로 SK텔레콤은 매년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회사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협력사 권익증진을 위한 계약조건의 지속적인 개선, 협력사 대상 상생지원 금융·교육·복지 프로그램 다양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협력사와 거래 시 기술자료 제공 요구 요건 및 범위 명시, 최저임금 및 원재료 가격변동을 감안한 단가조정 협의 절차 마련, 납품과정에서 소요되는 각종 비용부담 주체의 명시 등 거래 프로세스를 혁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더불어 동반성장펀드 814억원 포함 총 1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약 100건의 이동통신 관련 특허 및 7000회 이상 연구 공간과 장비 무상 제공,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일자리 매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5G 생태계 분야에서도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을 오픈해 계측장비와 실험실 등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최신 ICT 기술과 R&D 인프라를 공유하는 테크갤러리도 개소했다.
특히 최근 AR·VR·보안·게임·미디어 등 5개 분야 15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는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8월부터 4개월 간 코칭과 기술지원, 멘토링을 거쳐 11월 말 스타트업들이 서비스 출시를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은 5G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 쏠리드와 개발한 5G RF/SPEED 중계기, 에치에프알과 공동연구한 5G 인빌딩 솔루션 등이 네트워크에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