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지난 2일 여의도 본사 디아지오 스카이 바에서 개최된 '월드클래스 코리아 2019' 결승전에서 커피 바 케이(Coffee Bar K) 소속 최원우 바텐더가 우승했다.
최원우는 섬세함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바텐딩 기술로 다양한 미션들을 시간 내에 훌륭하게 소화, 최종 후보에 오른 20명 중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월드클래스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최 바텐더는 오는 9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월드클래스는 2009년부터 매년 세계 60여 개국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위상 높은 대회다.
월드클래스 코리아 2019는 지난 4월 성중용 원장과 2017·18년 우승자 홍두의, 김진환 등 강사진이 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월드클래스 스튜디오 모듈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대회는 까다롭고 어려운 미션을 통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특히 두 번째 미션 인바저징 챌린지는 예선을 거친 30인이 근무하는 업장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방문, 친숙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결승대회 전에는 진출자 20인이 일하는 업장 17곳에서 열흘 동안 칵테일 페스티벌을 실시,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월드클래스는 지난 대회까지 유일하게 2번 우승한 박성민 바텐더를 포함 9명의 우승자를 배출했으며 세계대회 준우승(2010년, 엄도환 바텐더) 과 4위(2009년, 임재진 바텐더)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