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생활권 2구역 재개발…전용 49~98㎡·1383가구 일반분양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9~98㎡, 전체 247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9~98㎡ 13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면적별로는 49㎡ 28가구, 59㎡ 972가구, 72㎡ 164가구, 84㎡ 202가구, 98㎡ 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 내 위치한다. 이 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하는 역으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GTX C노선은 이르면 2021년 착공 예정으로 완공 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 가능해진다.
인근 도로망으로는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는 경의초, 호동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생활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의정부로데오거리,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이 구성한다.
전 세대에는 판상형 설계와 팬트리가 적용되며 중랑천변을 따라 들어설 동 일부세대에는 3면 발코니확장 평면이 도입된다.
비조정대상지역 민간택지에 단지가 공급되는 만큼 1순위면 세대주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 외 수도권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박희석 분양소장은 "의정부 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이라며 "GTX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다음달 중 문을 열며 분양 홍보관이 먼저 운영 중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