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원 권선로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와 자동차 복합단지. 쇼핑센터, 스포츠센터 등의 조성이 계획돼 주목받는 분위기다.
수원 권선로는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IC에서 망포동 망포역삼거리까지 이어지는 9.6㎞ 길이 도로다. 수원역을 가로질러 동·서수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권선구 행정타운,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역 등의 이동에도 용이해 지역 내 메인도로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권선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권선로 행정타운 사거리 입체화 공사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 사업도 지난해 수원시와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의 업무협약 체결로 탄력을 받았다. 2019 시정업무계획에는 호매실동 수원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도 포함됐다.
◆…'수원 SK V1 motors' 이미지. 사진=SK건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원에서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축구장 27배 크기의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motors'의 상업시설로 7433.87㎡, 지상 1층, 전체 55개 점포 규모다.
스트리트형으로 상가가 조성되며 수직 배열에 따라 고층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상업시설과 달리 지상 1층으로만 조성된다.
공급면적에서 복도, 계단, 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뺀 전용면적 비율인 전용률이 77% 수준인 특징도 지녔다. 전용률이 높을수록 실제 사용 공간이 넓고 상대적으로 관리비와 분양가도 낮아져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분양가의 경우 공급면적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전용면적에 따라 차이가 난다.
MD 계획은 식당, 카페 등 생활밀착형과 트렌드에 맞는 업종, 상주인구 선호도가 높은 당구·스크린골프장 등 여가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자동차 관련 금융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수원역이 가깝고 금곡·호매실·천천IC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권선로를 중심으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투자문의도 늘고 있다"며 "배후수요와 분양가 이점이 더해져 서수원 일대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