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 <사진: KBS>
"캄보디아 출생 당구스타 스롱 피아비를 아시나요?"
2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 스페셜'은 지난 6월 17일 첫 방송된 이래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는 스롱 피아비와 한국인 남편 김만식 씨와의 결혼 생활, 우연한 기회에 발견한 당구 재능,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자 3쿠션 선수로서의 모습 등을 내보냈다.
이어 청양에서 시댁식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남편과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스롱 피아비는 "캄보디아 사람들도 인삼을 정말 좋아한다"며 한국에서 챙겨온 선물을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초등학교에 방문해 강연도 진행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가 된 그는 학생들에게 "당구 선수로서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남편을 사랑했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니까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삶의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스롱 피아비는 2018년 터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당구나 한국어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