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영국 해롯백화점(Harrods)에 고급 OLED TV를 전시하고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29일부터 9월1일까지 170년 역사의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 불리는 해롯 1층 10개 쇼윈도에 LG전자, 파나소닉(Panasonic), 필립스(Philips), 뱅앤올룹슨(B&O) 등 글로벌 TV 제조사와 프리미엄 OLED TV를 전시한다.
평소 명품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는 1층 쇼윈도 10곳을 OLED TV로 전시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에게 OLED TV의 고급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유럽 시장에서의 OLED 대세화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유럽은 올 1분기 전세계 OLED 판매 수량의 51.7%를 차지하고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은 59.1%로 LCD TV를 앞서며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1층 쇼윈도 전시 외에 5층에도 OLED 존(zone)을 별도로 설치, 소비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TV제조사들의 제품을 전시한다. 모든 제품에 OLED 기술의 특징을 요약한 POP를 설치한다.
TV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OLED의 네 가지 속성으로 깊고 선명한 화질, 압도적 시야각, 얇고 유연한 디자인, 눈에 편한(Ocular Guard)을 내세웠다. TV 제조사들이 공동전시장을 마련한 것은 OLED TV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