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4조4,370억 원과 영업이익 3,2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4%, 0.1% 증가했다. 무선 사업 매출이 반등하고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1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0.7%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조8,47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무선(MNO) 매출은 2017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약 10만 명 순증한 가입자 및 0.9%의 낮은 해지율이 때문이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9% 증가한 마케팅 비용과 5G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비용이 2분기부터 반영된 결과 10.0% 감소한 2,752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 고품질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5G 서비스 중심으로 통신업계의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SK텔레콤 전체 매출의 약 36%를 차지하며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4대 사업부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미디어 사업은 IPTV, UHD 가입자 증가로 3,221억 원의 매출을 올ㄹ려 전년 동기 대비 15.2%, 전 분기 대비 2.1% 늘었다. 하반기에도 옥수수와 POOQ을 통합을 통해 새로운 OTT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보안 사업은 2분기에 ADT캡스의 보안상품 판매 증가와 SK인포섹의 융합보안 플랫폼 사업 확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26.7% 늘었다. T맵주차, ADT캡스-SK인포섹의 융합보안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주축으로 매출 1조원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와 SK스토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한 커머스 사업부문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향후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플랫폼 SK페이 확대적용을 통한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