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상명공모 이벤트 썸네일.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포니정재단이 35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을 신설하고 상의 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상의 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은 오는 23일까지 포니정재단 유튜브 계정과 HDC현대산업개발 페이스북 계정에서 시행된다.
1~3위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파크로쉬 숙박권, 파크하얏트 서울 브런치권, HDC아이파크몰 상품권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0일 이뤄진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와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반기문 UN사무총장, 김연아 피겨스케이팅선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이국종 아주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등 혁신적인 사고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개인 또는 단체가 매년 상을 받아왔다.
재단은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을 내년부터 2억원으로 1억원 증액하고 젊은 혁신가 격려를 위해 상금 1억원 규모의 제2의 혁신상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새 상은 기존 포니정 혁신상처럼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기본적인 대상 조건을 갖지만 35세 이하로 연령이 제한된다.
재단 관계자는 "혁신가를 격려하는 포니정 혁신상에 이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젊은 혁신가의 도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상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