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캡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아베 신조 총리의 거짓말들'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14일 서 교수가 공개한 영상은 3분 30분 가량으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배상 책임 회피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그리고 침략의 역사 왜곡에 관해 어떻게 거짓말을 했는지 그려졌다.
영상은 아베의 "일본 정부는 '징용공'이란 표현 대신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있다"라는 발언을 보여준 뒤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군함도에서 살아남은 이춘식 할아버지를 통해 식민 지배의 불법을 지적했다.
다음은 아베가 일본이 국가 차원에서 아시아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근거 없는 중상이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 발언 후 김복동 할머니의 증언과 각국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아베가 "'침략'이란 용어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통해 그의 발언이 거짓임을 보여줬다.
영상은 "세계인들은 일본이 과거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그 토대 위에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아베 총리는 거짓말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본 영상을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제작했으니 전 세계에 전파해 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