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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北, 남한은 김원봉 더 이상 언급 말라' 요구 있어"

조세일보 / 조성준 기자 | 2019.08.16 11:09

지상욱, 광복절 文대통령 경축사 앞서 쓴 글에 '北 요구 있었다'.
文대통령, 경축사에서 '김원봉'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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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더 팩트)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약산(若山) 김원봉의 독립 유공자서훈 논란에 대해 "북한이 '남한은 김원봉을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고 강하게 요구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지상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쓴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정원은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이것은 남북문제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이 아닐 뿐더러 기밀사안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서훈 국정원장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촉구했다.

김원봉은 의열단을 조직해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었던 광복군 부사령관 출신 독립 운동가였지만 광복 후 북한으로 넘어가 최고인민회의 1기 대의원과 국가검열상 등의 고위직을 지낸 인물이다.

지 의원은 또 "지난 6월 6일 현충일 (문재인 대통령) 추념사의 충격이 지워지지 않는다"면서 "북한 정권 수립과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김원봉을 통해 국가 정체성을 재정립하려는 시도를 멈춰달라"고도 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를 버텨내며 광복을 위해 힘 쓴 존귀하고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 걸고 투쟁한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고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 대통령이 김원봉을 다시 거론할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했으나 북한의 요구라는 지 의원 주장과 우연의 일치인듯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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