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쳐]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피해자 B(32)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피의자 A(39)씨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먼저 반말로 계속 시비를 걸었다”며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는 또 죽는다”라며 큰소리로 막말을 쏟아냈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8월 8일 B씨와 숙박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B씨가 잠든 틈을 타 B씨를 살해하고 B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우발적 범행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