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2010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지난 17일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 등 환경 봉사단 20여 명이 몽골 에르덴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500여 그루의 포플러 묘목 식재 후 물을 주는 작업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 이외에도 사막화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차차르간(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기르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재배한 열매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0년간 꾸준히 나무를 심어 몽골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복원을 돕고 있다”면서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은 오비맥주와 함께 공동 주관하는 푸른아시아가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2014 생명의 토지상(賞)을 수상한 바 있다.
